장애인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 가운데 하나는 자신의 능력과 관계없이 장애 때문에 특정 업무를 수행하기 어렵거나 직장 내에서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업무 자체는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서류를 옮기거나 물건을 정리하는 일이 어려울 수 있고, 컴퓨터를 사용할 때 일반적인 장비만으로는 업무 수행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무조건 직장을 포기하기보다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지원제도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제도가 근로지원인 지원사업과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입니다.
두 제도는 목적이 서로 다릅니다.
근로지원인은 장애인 근로자가 업무를 수행할 때 필요한 부분을 사람이 지원하는 방식이고,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인의 직업생활에 필요한 장비나 기기를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제도가 무엇인지, 어떤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지, 신청할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1. 근로지원인이란 무엇인가?
근로지원인은 장애인 근로자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핵심적인 업무는 스스로 수행할 수 있지만 장애 때문에 부수적인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이를 지원하는 사람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예를 들어 장애인 근로자가 컴퓨터를 이용하여 문서작성 업무를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자료를 이동하거나 업무와 관련된 일부 지원이 필요한 경우 근로지원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근로지원인이 장애인 근로자의 모든 업무를 대신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장애인 근로자가 자신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것이 기본적인 취지입니다.
2. 어떤 장애인이 근로지원인을 이용할 수 있을까?
근로지원인 제도의 대상과 세부적인 지원조건은 관련 법령과 사업 운영기준에 따라 결정되므로 신청 당시의 최신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장애 정도가 중하고 근로활동을 수행하는 데 일정한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근로자 등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동으로 근로지원인을 배정받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업무내용과 장애 정도,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대상인지 궁금하다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에 상담하여 현재의 지원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근로지원인이 도와줄 수 있는 업무
근로지원인의 지원범위는 개인의 장애와 직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동 지원
직장 안에서 이동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 필요한 범위에서 이동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물품 이동 지원
업무와 관련된 서류나 물품을 옮기는 것이 어려운 경우 지원할 수 있습니다.
업무 관련 보조
장애 때문에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부수적인 업무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의사소통 지원
장애 특성상 직장 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지원범위는 개인별로 다르므로 신청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4. 근로지원인이 모든 일을 대신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근로지원인은 장애인 근로자의 업무를 대신하여 수행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 자료입력 업무를 담당하는 장애인이 있다면 자료를 입력하고 판단하는 핵심적인 업무는 장애인 근로자가 수행해야 합니다.
근로지원인은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부수적인 어려움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근로지원인을 이용한다고 해서 자신의 업무에 대한 책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5. 근로지원인을 이용하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
가장 큰 장점은 장애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 업무는 잘할 수 있는데 서류를 옮기는 일이 어렵다.”
“상담업무는 할 수 있지만 이동에 어려움이 있다.”
“전문적인 업무는 할 수 있지만 일부 부수적인 업무에 도움이 필요하다.”
와 같은 경우 근로지원인의 도움이 직장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장애 때문에 일을 못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부분을 지원받으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에게 의미가 있는 제도입니다.
6. 보조공학기기란 무엇인가?
근로지원인이 사람의 도움을 받는 제도라면 보조공학기기는 기계나 장비를 이용하여 장애인의 직업활동을 돕는 방법입니다.
장애인의 직업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여 업무 수행능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의 직업생활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의 구입 및 대여 등을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원대상과 지원한도, 신청방법 등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청 전에 최신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7. 어떤 보조공학기기가 있을까?
장애 유형과 직무에 따라 필요한 장비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경우 다음과 같은 장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화면확대 관련 장비
화면이나 글자를 크게 확대하여 볼 수 있도록 돕는 장비입니다.
화면낭독 프로그램
화면에 표시되는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특수 키보드
손의 움직임이나 신체적 특성에 따라 일반 키보드 사용이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수 마우스
손의 움직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마우스 등이 있습니다.
높낮이 조절 작업대
휠체어 사용자의 신체조건에 맞게 작업환경을 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타 보조기기
개인의 장애 특성과 직무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장비를 그대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장애 특성과 실제 업무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8. 컴퓨터를 잘하는 장애인에게 특히 유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수행하는 업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체적인 이동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컴퓨터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문서작성
- 자료입력
- 홈페이지 관리
- 온라인 상담
- 데이터 관리
- 인터넷 업무
- 콘텐츠 관리
- 디자인
- 영상편집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하면 자신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업무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9. 근로지원인과 보조공학기기의 차이
두 제도를 쉽게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근로지원인 | 보조공학기기 |
|---|---|---|
| 지원방법 | 사람의 도움 | 장비·기기의 도움 |
| 주요 목적 | 업무수행에 필요한 부분 지원 | 장애로 인한 작업상의 어려움 보완 |
| 지원 예 | 이동·물품 이동 등 | 컴퓨터·작업환경 보조 |
| 개인별 지원 | 필요 | 필요 |
| 신청 여부 | 대상 및 요건 확인 필요 | 대상 및 요건 확인 필요 |
어떤 사람은 근로지원인이 필요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보조공학기기만으로 충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상황에 따라 여러 지원방법을 함께 검토할 수도 있습니다.
10. 직업을 선택할 때부터 지원제도를 생각하세요
장애인이 취업할 때는 단순히 “내가 할 수 있는 직업인가?”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지원을 받으면 할 수 있는 직업인가?
라는 질문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책상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 어렵더라도 높낮이 조절 책상과 적절한 보조기기를 이용하면 업무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동이 어렵더라도 필요한 부분에 근로지원인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직장생활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취업 전에 자신의 장애 특성과 필요한 지원을 정확하게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11. 취업면접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면접에서 장애와 관련하여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업무수행에 필요한 범위에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를 이용한 업무는 충분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동과 관련하여 일부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는
“업무 수행을 위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작업환경이 필요합니다.”
처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장애 때문에 일을 못 합니다.”가 아니라
“이러한 환경이 갖춰지면 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라는 방식으로 자신의 능력과 필요한 지원을 함께 설명하는 것입니다.
12. 회사와 협의해야 할 사항
직장에 취업한 후 지원이 필요하다면 회사와 관련 내용을 협의해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업무공간의 위치
- 책상과 의자의 형태
- 컴퓨터 장비
- 이동경로
- 화장실 접근성
- 업무지시 방법
- 휴게시간
- 근로지원인의 출입과 활동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회사 담당자에게 필요한 사항을 설명할 때에는 막연하게 이야기하기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휠체어 때문에 불편합니다.”
보다는
“현재 책상 사이 통로가 좁아서 휠체어가 지나가기 어렵습니다. 책상 하나의 위치를 조금 조정하면 이동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처럼 설명하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3. 필요한 지원을 너무 늦게 요청하지 마세요
장애인 근로자가 직장생활에서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가 필요한 지원을 계속 참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참고 일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피로가 쌓이고 업무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업무에 실제로 어려움이 발생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안전과 관련된 문제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무리해서 업무를 수행하다가 사고가 발생하는 것보다 필요한 지원을 미리 요청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14. 지원을 받더라도 자신의 업무능력을 계속 발전시키세요
지원제도를 이용한다고 해서 자신의 능력개발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지원을 활용하여 업무에 적응한 다음 점차 자신의 능력을 넓혀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근로지원인의 도움을 받으면서 업무를 익히고,
↓
컴퓨터 활용능력을 높이고,
↓
업무를 혼자 수행할 수 있는 부분을 늘리고,
↓
더 높은 수준의 업무에 도전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지원제도가 단순히 의존하는 수단이 아니라 자립을 돕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15. 직장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지원 필요사항’을 정리하세요
취업을 준비한다면 다음 내용을 미리 적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업무
예: 문서작성, 컴퓨터, 상담, 자료정리
내가 어려운 업무
예: 장거리 이동, 무거운 물건 운반
필요한 작업환경
예: 휠체어가 접근할 수 있는 책상
필요한 장비
예: 특수 키보드, 화면확대 프로그램 등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
예: 물품 이동
이 내용을 정리하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는 데 도움이 되고, 취업 후 회사와 필요한 지원을 협의할 때도 유용합니다.
16. 지원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일부 장애인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필요한 지원을 이용하는 것은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안경을 사용하는 사람이 시력을 보완하는 것처럼 보조공학기기는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업무상의 어려움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로지원인을 이용하는 것도 자신의 업무를 대신 맡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수행할 수 있는 직업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지원받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17. 지원제도는 취업 전에도 상담할 수 있습니다
아직 취업하지 않았더라도 자신에게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미리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상담을 권합니다.
- 취업하고 싶은데 장애 때문에 걱정되는 경우
- 컴퓨터 업무를 하고 싶은 경우
- 직업훈련을 받고 싶은 경우
- 보조공학기기가 필요한 경우
- 근로지원인이 필요한 경우
- 휠체어 접근 가능한 직장을 찾는 경우
- 직장생활 경험이 없는 경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비롯한 관련 기관에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지원서비스가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18. 취업 후 문제가 생기면 다시 상담하세요
처음 상담받을 때는 문제가 없었던 부분이 실제 직장생활을 하면서 새롭게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각보다 이동거리가 너무 멀다.”
“컴퓨터 작업을 오래 하기가 어렵다.”
“업무지시를 듣는 데 어려움이 있다.”
“물품을 옮기는 일이 생각보다 힘들다.”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직장을 바로 그만두기보다 어떤 지원을 받으면 계속 근무할 수 있는지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19. 장애인 취업에서 중요한 것은 ‘지원받는 것’과 ‘자립하는 것’의 균형입니다
장애인에게 지원제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지원을 받으면서 자신의 업무능력을 키워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향은
필요한 지원을 받고 → 업무에 적응하고 →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 혼자 할 수 있는 업무를 늘려가는 것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장애 특성에 따라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장애인이 지원을 줄여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개인의 장애와 직무에 따라 필요한 지원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직장생활을 지속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20. 장애인에게 지원제도는 ‘특혜’가 아니라 직업생활을 위한 환경조성입니다
장애인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합리적인 지원을 받는 것을 단순한 특혜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장애 때문에 발생하는 작업상의 장벽을 줄여 자신의 능력을 실제 업무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계단만 있는 건물에서 근무하라고 한다면 업무능력과 관계없이 이동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접근 가능한 환경이 마련된다면 자신의 업무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장애인 취업에서는 사람의 능력뿐 아니라 환경이 얼마나 적절하게 만들어져 있는가도 매우 중요합니다.
마무리
장애인이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장애가 있으니 일을 못 한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환경과 지원이 있으면 내가 일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컴퓨터를 잘하는 사람에게는 적절한 보조공학기기가 도움이 될 수 있고,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에게는 근로지원인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의 직업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공학기기 지원과 근로지원인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원 대상과 한도, 신청방법은 개인의 조건과 해당 시기의 사업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청하기 전에 최신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장애인이라면 다음 네 가지를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첫째,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둘째, 어려운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셋째,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알아본다.
넷째, 지원을 활용하면서 자신의 직업능력을 계속 발전시킨다.
장애 때문에 직장생활이 어렵다고 느껴질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어떤 도움을 받으면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라고 질문해 보는 것입니다.
그 질문에서 새로운 해결방법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장애인에게 취업은 단순히 일자리를 얻는 과정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서 활용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하며 삶의 자신감을 키워가는 과정입니다.
필요한 지원을 제대로 알고 활용한다면 장애 때문에 포기했던 일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습니다.
